보 빈야 (Beau Vigne) - 컬트 (Cult)

안녕하세요, 오늘 소개해드리고자 하는 와인은 보 빈야에서 나온 컬트 라는 와인입니다. 

얼마전 소개해드린 쥴리엣 이라는 와인과 같은 와이너리이죠.  

얼마전 지인들과 여행을 갔을때 이 컬트라는 와인을 맛 보게 되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.  

일전에 보 빈야 쥴리엣을 소개할때 잠깐 소개를 해 드렸다 싶이, 이 와인은 보 빈야 공홈에서는 약 $150에 판매하는 와인입니다. 하지만 코스트코에서 $29.99에 판매를 하더라구요. 그리고 이 얘기를 코스트코 와인 담당 직원에게 하였더니 굉장히 자랑스러워 하면서 코스트코이기 때문에 이런 가격 경쟁력을 갖출수 있다고 얘길 하더라구요.  

$150 짜리 와인을 $30불에 마실수 있다면 주조건 Get 해야하는게 맞는 거겠죠? 그래서 구입후 지인들과 함께 마셨습니다.

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말씀드리자면. 이 와인이 $150의 값어치를 하느냐? 라고 묻는다면, 전 아니라고 하겠습니다.  100% 카쇼 와인인 칠레 와인 돈멜초를 마셔본 경험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.. 와린이인 저는 이 와인은 $30불 이상을 주고 살 와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. 

이 CULT 와인을 마셨을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맛은 단맛 이었습니다. 설탕 같이 단맛이 아닌, 잼같은 단맛. 그리고 마지막 피니쉬에서 느껴지는 진한 꿀을 먹고 난 다음에 목이 살짝 아린듯한 느낌이 남는 그런 와인이었습니다. 

 이 와인 역시 쥴리앙 파야드의 손길을 거쳤다고 하는데요.... 개인적으로는 같은 와이너리에서 출시된 Romeo나 Juliet 좀더 진하면서 깔끔한 나파스타일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. 

CULT.. $150 주고 샀으면 그 값때문에라도 맛있다고 하고 먹었으려나요? 

$30 주고 산 와인이지만... 아쉬움이 좀 남는 와인이었습니다.